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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호칭 파괴로 아주를 '리빌딩Re-Building'하다

 

 호칭 파괴로 아주를 '리빌딩Re-Building' 하다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입니다. 아주는 창립 53주년을 맞이하여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2013년 9월부터 호칭 파괴를 통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매니저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그룹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직급체계에 따라 부르던 호칭을 ‘매니저’로 단일화하는 인사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수평적인 인사전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성과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합뉴스, 2013-9-16자>


"김OO 대리, 내일 PT 자료 준비 오늘까지 마무리해줘."

"박OO 차장, 자료 정리해서 보고서 올려줘."


앞으로는 이런 대화 내용을 아주 안에서 찾아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조직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사 제도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창립 53주년을 맞이하여 9월부터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직급 호칭을 폐지하려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호칭 파괴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경직된 기업 문화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기업이 선행하여 시행 중인 제도이고, 이미 그 효과 또한 어느 정도 검증되었습니다.

 


 

아주 직원 '매니저' 호칭 선호도 가장 높아

CJ그룹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님' 호칭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전신 제일제당 시절 식품에 주력하던 것과 달리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면서 창조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CJ그룹 내부에서는 호칭 파괴가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조직 유연화로 이어졌으며 과거 부장, 팀장 중심의 무거운 회의 분위기는 더는 찾아볼 수 없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SK그룹 또한 6여 년 전 SK텔레콤이 도입한 '매니저Manager' 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매니저'라는 호칭을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맡은 일을 스스로 책임지고 실행함으로써 창의력 계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작년부터 기존의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의 직위를 없애고 호칭을 'PD'로 통일한 KTH는 호칭 파괴의 의미를 직위에 따른 서열화를 없애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일환에 두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뜻하는 단어의 조합인 'PD'는 'Programming Developer' 'Planning Director' 'Professional Designer' 'Professional Director'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주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아지트 게시판 내 '아주톡톡'에서 직원 호칭 변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41% 지지율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호칭은 'Manager'로 뽑혔습니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9월 5일부터는 아래와 같이 변경된 호칭이 사용됩니다.

 

<참고1> 아주 사내 인트라넷에 '아주톡톡' 게시판을 개설해,

'직원 호칭 변경'에 대한 임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및 변경된 호칭표

 

 

경영지원실 인사팀에서는 외부거래처 등과 의사소통이 잦은 직군의 경우 기존 직급의 호칭을 병행하여 사용하거나, 계열사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호칭 ( 예) 아주IB투자 : 투자이사/ 투자팀장/ 심사역, 아주아이티 : 책임/선임 등)도 사용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앞으로 사내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나 회의, 기타 모든 행사 진행 시, 공식적으로 직책을 사용할 것을 알려왔으며, 개인별 사내 인트라넷 '메일서명설정' 등도 직급을 삭제하고 직책으로 수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매니저'라는 호칭은 직급이나 연공서열 등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주도적인 역할, 투철한 책임감을 가진 담당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주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이어져왔던 직급체계를 쇄신함으로써 창의성을 지향하는 조직을 만들고 개인의 업무권한 극대화, 수행역할에 따른 업무의 명확화, 조직의 유연성 제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호칭을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직원 명함에도 직급을 명시하지 않고 매니저만 새겨 넣기로 했습니다. 다만 계열사와 직무 특성을 고려해 별도 호칭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2013년 9월 5일 직책 기준의 호칭이 변경된 만큼 아주의 유연한 조직문화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출처 : 사외보 아주좋은날 11+12월호 AJU HOPEFUL DAY 아주의 기업문화를 전합니다

 

글 : 편집부 / 그림 : 조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