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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자동차

[SNS 사내필진] 장마, 침수지역 안전운행 요령

[SNS 사내필진] 장마, 침수지역 안전운행 요령

 

안녕하세요 리테일 관리센터 대여사업관리팀 윤희갑 매니저 입니다. 저희의 주 업무인 렌터카, 리스 보험사고를 토대로 곧 있을 장마철, 태풍으로 인한 침수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안내하고자 합니다.

일단 작년 2018년 1년동안 기후에 따른 월별 사고건수 통계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통계는 도로교통공단 및 국토부 교통사고정보시스템 내용을 첨부한것인데요. 1년 365일중 맑은 날을 제외하고 2번째로 사고가 많았던 날씨는 비가 오는 날입니다. 눈이 오는 날 보다 사고 및 사망, 부상자가 월등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캐피탈 임직원분들은 곧 다가올 휴가철 및 태풍에 대비해서 보다 안전한 운전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첫번째로 비가 오는 날 가장 많이 겪게 되는 것이 바로 "수막현상 " 이라는 건데요 쉽게 설명 드리면 지면과 타이어 바닥면 사이에 불청객인 물이 끼면서 차량의 접지력이 떨어져 차량의 제동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상황을 얘기합니다.


A. 수막현상 발생하는 상황 
(1) 비가 내리거나 그친 후, 물이 고인 노면에서 고속 주행 시 주로 발생
(2) 시속 80km로 주행 시 타이어 옆면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부분적으로 수막현상 발생
(3) 시속 100km로 주행 시 완전한 수막현상 발생 
(4) 단 시속 80km이하여도 타이어 마모가 심하거나,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발생

 


B. 수막현상 예방법
(1)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
(2) 공기압체크!! 기존보다 10% 이상 높여주는것이 좋음
(3)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 확보
(4) 베수 성능이 좋은 타이어를 선택
기타로는 핸들 두손으로 잡고 운전하기, 브레이크 끊어 밟기 등 있습니다



참고로 비가 내리기 전에 와이퍼 교체 및 전, 후면 유리에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발수코팅제를 이용하는것도 예방법 중 하나 입니다.

두번째로 침수지역 통과시 안전운행 사항입니다. 알든 모르든 주행 중에 불가피하게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데 그때 차량을 미쳐 돌리지 못하고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건 침수지역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으나 앞 차량의 타이어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 차량의 타이어가 1/3쯤 물에 잠기면 들어가면 안됩니다. 자신이 들어갔을 때는 이미 1/2이 넘는 상태라 차량이 물을 먹고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진입을 하셨을 경우, 엑셀에서 발을 떼지 말고 그대로 주행해서 그 지역을 빠져나오면 됩니다. 엑셀을 밞다가 발을 떼면 차량으로 물이 스며들기 때문에 차량이 멈춥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좌측의 쏘렌토는 주행이 가능하고 우측의 쏘나타 택시 주행이 불가능한 이유는 뭘까요? 단지 차량이 잠기고 안 잠기고의 차이 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좌측의 쏘렌토가 우측의 쏘나타(택시)의 위치에 있었다 해도 주행은 가능 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차량의 높이(서스펜션) 입니다. 차량이 높은 차량일수록 배기다기관(일명:마후라)가 물이 엔진으로 들어갈 확률이 적습니다. 배기다기관은 사람으로 치면 코와 같이 숨을 내뱉는 곳인데 그곳으로 물이 들어오면 엔진에 물이 투입되어 차량이 정지해버립니다. 배기다기관을 통해 물이 유입되면 어떤 차량이든 바로 정차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앞서 설명 드렸듯이 배기다기관이 잠기더라도 브레이크없이 그 지역을 빠져나와 일정 거리를 운행하며 물을 말려줘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내연기관 차량과 더불어 전기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이 차량들의 침수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기차(또는 하이브리드)는 전류동력으로 주행하는 차이기 때문에 침수 시 감전되는 게 아닌가 라는 걱정이 될 수도 있으실텐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감전의 위험은 없다고 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엔진부분에 방수처리가 되어 있고 침수가 될 경우, 절연저항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해 고전압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고전압 시스템으로 인해서 절연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구조상 고전압 전류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전기차량은 침수보다 충전기 이용 시 감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충전기 사용 후 케이블에 물이 닿을 수 있는 바닥이나 외부에 두지 말고 꼭 제자리에 놓아 두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장마, 침수 시 안전운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지만 혹시나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안전하게 그 상황을 빠져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만 저의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하고 긴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