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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이제 새로운 소비의 주역은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Z 세대다!

 

이제 새로운 소비의 주역은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Z 세대다!


여러분들은 ‘Z 세대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기업과 경제학자들은 앞으로의 소비의 주역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Z 세대로 교체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는데요. 밀레니얼 세대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라면 Z 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습니다. 오늘은 이 Z 세대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이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는 포괄적으로 디지털세대라고 부르지만 매우 다른 성향의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동영상에 친근하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TV를 보고 자랐다면 Z 세대는 유튜브를 보고 자랐다는 차이를 보이죠.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는 셀럽을 동경하고 따라하는 반면, Z 세대는 셀럽보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 밀레니얼 세대가 노스페이스나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는 신뢰할 만하고, 제 값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Z 세대는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라 하여도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면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 성향을 보입니다. 오히려 Z 세대는 유명 브랜드로 자신을 꾸미는 것이 촌스러운 일이라 생각하죠. 이들에게 유명 브랜드를 소비 하는 것은 자신의 개성을 버리고 추종하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때문에 Z 세대는 백화점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는 가게를 찾고, 남들이 지니지 않는 희귀한 아이템을 발굴하거나 착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는 특정 2~3개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는 반면, Z 세대는 제품마다 각기 다른 브랜드를 이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의 차이점은 또 있는데요. 밀레니얼 세대가 주로 텍스트와 메시지를 이용하며 소통하고 성장한 반면, Z 세대는 동영상과 메시지로 소통하며 자랐다는 차이가 있는데요. 이 때문에 Z 세대는 직접 보고 경험하는 소비에 더 큰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또한 Z 세대는 밀레니얼보다 자신의 소비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더욱 고려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Z 세대들은 제품 사용기를 남기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제품에 대한 영향력을 미치려 하죠.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에 스토리와 가치, 진정성이 있느냐의 여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한국의 경우, Z 세대는 보통 1995년에서 2005년에 출생한 세대를 의미해요. 일명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고도 불리는 Z 세대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멀티태스킹에 능하다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휴대폰과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PC,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세대로 성인이 되기 이전부터 고화질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때문에 셀 수 없이 많은 정보의 바다 속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판단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같은 Z 세대라고 하여도 90년대 중반에 출생한 현재 대학생들과 2000년대 중반 출생한 현재 중학생들 사이에서의 문화 패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인데요. 전자의 경우 대체로 정보 습득을 네이버등의 포털 사이트로 하지면 중학생들은 페이스북유튜브를 주로 활용하고, 여가 활동 또한 유튜브 감상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인들이나 경제학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 있어 Z 세대의 선호도와 요구가 많이 개입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2020년까지 전체 소비자 중 약 40%Z 세대가 차지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Z 세대는 주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쇼핑을 즐기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구축해나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Z 세대는 욜로족코스파족으로 나누어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욜로족은 미래에 대한 준비나 타인을 위한 희생 대신 현재 자신이 즐길 수 있는 행복이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이들의 소비성향은 다소 도전적이고 충동적인 부분이 있지만,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충동구매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모습은 욜로족이 단순히 재화를 소비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소비가 주는 경험의 가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편, ‘코스파족은 현재의 행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즉 가성비를 중시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코스파는 가성비를 뜻하는 코스트 퍼포먼스(Cost-Performance)의 일본식 발음으로 먹는 것 하나에도 효율을 중시하고 저렴한 가격을 최고의 가치로 꼽는 소비형태를 가진 이들을 말합니다. 업소용, 증정상품, 세트상품 등 양이 많거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에 큰 매력을 느끼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세일기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이들의 특징입니다. 혹자는 코스파족이 돈이 없어 이러한 소비 형태를 보인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코스파족은 한정된 예산 안에서도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선택을 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때문에 욜로족이라고 하여 늘 흥청망청 쓰는 것도, 코스파족이라고 하여 늘 아끼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들 모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죠.

 


오늘은 이렇게, Z 세대의 특성과 Z 세대 내에서도 또 다시 세분화되는 욜로족과 코스파족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이들 Z 세대들의 삶에 대한 인식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Z 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구체적인 전략을 내세울 수 있는가에 따라 많은 기업체들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Z 세대의 활약과 앞으로의 경제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