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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서울의 야경 명소

드라이브 하기 좋은 서울의 야경 명소




파리, 부다페스트, 프라하, 홍콩, 뮌헨, 뉴욕. 이 도시 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 관광도시이자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들입니다. 어둠이 내려 앉으면 비로소 찾아오는 화려한 불빛들의 향연~! 눈을 뗄 수 없는 세계의 야경 명소들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도 알고 보면 이 곳들 못지않은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합니다. 오늘은 평일이나 주말에 상관없이 혼자 즐기는 여행부터 데이트 코스,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인 서울 야경 드라이브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반포대교, 잠수교





서울 도심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지만, 탁 트인 곳을 달리며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한강변이 으뜸입니다. 예쁜 한강 다리를 감상하면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강변북로는 야경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동호대교, 한남대교, 성수대교, 반포대교 등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불빛의 궤적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 중 반포대교는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인기가 대단한데요. 신반포역에서 한강 쪽으로 가다 보면 반포대교 남단에 들어서게 되는데, 어두운 밤 한강에 비친 다리의 불빛이 화려합니다. 여기서는 잠수교도 보이는데 다른 다리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잠수교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경관이 있죠. 700m 길이의 반포대교에 화려하고 힘찬 분수가 배경음악과 함께 퍼포먼스를 벌여 웅장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로 불리는 이 조명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등재되기도 했죠.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오후 8, 8 30, 9시 등 총 4, 회당 20분씩 가동한다고 하니 아직 감상하지 못한 분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해 보도록 해요~!



2. 성산대교





한강다리는 모두 저마다의 아름다운 야간 조명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산대교는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성산대교는 19806월에 준공된 총 길이 1,419m의 다리로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한강의 12번째 교량으로 성수대교와 같은 공법으로 세워졌는데요. 그 모양은 반달형으로 직선미에 동양적 곡선미를 조화시킨 특유의 조형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리 상판 아래 구조가 아치형태로 되어있어 매우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덕분에 드라마 촬영의 단골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성산대교의 야경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면, 한강공원 망원지구 주차장을 찾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성산대교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는 차 안에서 따뜻하게 야경을 감상하기 좋아요.

 


3. 북악스카이웨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북악스카이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이죠. '하늘길(Sky way)'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 허리를 시원하게 감고 돌고 있어 북악스카이웨이의 야경은 서울 시내의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구불구불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자동차로 30분이면 완주할 수 있는 코스로,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지인 '산모퉁이'카페와 같은 핫플레이스도 있어서 일주일의 끝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주말 데이트코스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4. 남산 N 서울타워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려면 기본적으로 좀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합니다. 서울의 유명 야경 명소라고 하면 역시 남산을 빼 놓을 수 없죠? 남산순환도로는 봄에는 벚꽃을,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특히 남산의 꼭대기에 우뚝 솟아있는 N서울타워가 주변의 모든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N서울타워의 조명은 일몰 후부터 24시까지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데요. 이 알록달록한 조명이 바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신호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초미세먼지 농도가 0~15/㎥로 '좋음'상태일 때는 파란색 조명이 켜지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16~60 /㎥로 '보통'상태일 때는 초록색 조명이 켜집니다. 그리고 51~100/㎥로 '나쁨'상태일 땐 노란색 조명이, '매우나쁨'상태인101~/㎥ 이상에서는 빨간색 조명이 들어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외출을 삼가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돼요.


N서울타워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으로 조명을 켜는데, 미세먼지주의보나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초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무조건 빨간 조명을 켠다고 하네요. 야경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자동차 보단 대중교통을 이용 해야겠죠?



5.  아차산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예전에 서울 워커힐로를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야경 드라이브 코스로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시와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해발 300m 밖에 되지 않는 야트막한 산이지만, 서울에서 가까워서 많은 등산 애호가들이 찾고 있으며, 가족나들이 등반 코스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의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으로 야경 사진을 담기 위해 야간 산행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아차산에서 워커힐까지 연결하는 도로는 한강 주변의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에요.



 지금까지 드라이브하기 좋은 서울의 야경 명소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일상의 스트레스에 답답한 마음이 든다면, 오늘은 집으로 바로 가지 말고 강변도로나 북악스카이웨이를 달리며 도심의 야경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