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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가을바람 느끼며 자전거 여행 떠나요! 전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추천

가을바람 느끼며 자전거 여행 떠나요! 전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추천




청명한 하늘,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요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는 것도 가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을이 가기 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전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서울의 중심, 한강의 풍경을 벗 삼아 달리는 자전거 길입니다. 한강변을 따라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자전거길은 총 거리가 100km에 이르는 장거리 코스인데요. 서울특별시와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등 5개 시를 아우르는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한 구간에 속하기도 속하며, 주행 소요시간이 8시간에 이르는 중급자 코스로 분류됩니다. 몇몇 구간은 다른 자전거길과도 연결되는데, 특히 행주대교 남단은 아라자전거길, 팔당대교 북단은 남한강 자전거길로 향하는 길목이 되죠.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한강 다리 30여 개와 나들목 50여개, 한강 인근 전철역을 통한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 길은 굳이 전체 구간을 완주하지 않아도 자출족들이나 자전거 마니아들의 라이딩 장소로 사랑 받는 곳인데요. 차도와 분리돼 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낮고, 중간중간 편의시설도 많아 가벼운 마음으로 좋답니다. 크게 난지한강공원~반포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반포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난지한강공원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거리는 모두 15km내외로 1시간 정도면 부담없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남한강자전거길은 불현듯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곳을 달리고 싶을 때, 지하철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코스입니다.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서울 시내에서 지평까지 운행하는 경의중앙선은 주말뿐아니라 평일에도 자전거 승차가 허용되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자전거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남양주 팔당역에서 여주 이포보로 이어지는 45km길이의 이 구간은 중간 지점의 '후미개 고개'만 제외하면 대부분이 평지 코스여서 초보자도 쉽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통과하는 구간마다 편의점과 화장실, 자전거대여소,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팔당역~북한강철교~양근성지~양평전통시장~후미개고개~이포보/45km,  3시간

난이도: 쉬움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호반의 도시로 알려진 강원도 춘천도 가을철 자전거 여행코스로 제격인데요. 의암호를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춘천 하늘자전거길은 의암호와 삼악산이 어우러진 춘천의 빼어난 절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특히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자전거 여행의 낭만을 더하는데요. 주변에 금병산, 공지천 등 아름다운 자연 명소가 많을 뿐 아니라 춘천 레포츠타운 등 관광지도 있어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또한, 이 곳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안전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는데요. 나무로 만든 데크길은 바닥에 물이 있을 경우 미끄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춘천역~송암레포츠타운~신연교~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신매대교~춘천역/30km, 2시간

난이도: 쉬움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도시가 하나의 거대한 역사유적지구를 이루고 있는 경주의 역사탐방 자전거길에서는 신라 역사의 오랜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대릉원을 시작으로 분황사를 거쳐 보문관광단지에 도착, 다시 대릉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총 거리는 25km에 달하며 주행시간은 2시간에 이르는데요. 터미널, 기차역 등의 주요장소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쉽게 만날 수 있어 편리하며, 신라의 역사 유적을 두루 돌아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특히 보문호수를 한 바퀴 돌고 북천 자전거 길을 달려 황성공원 내 호림정(활터)를 둘러보고 대릉원으로 돌아오는 길은 경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기 구간인데요. 보문호수의 초입은 약간 오르막이지만 누구나 오를 수 있을 만한 완만한 경사로, 이 곳을 지나면 호수를 배경으로 부담없이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답니다. 다만, 계절과 날씨에 따라 관광객 수에 변화가 큰 경주에서는 자전거전용도로보다 인도와 접해 있는 구간이 많아 행인에 주의해야 해요.



대릉원~분황사~북천자전거길~보문관광단지~북천자전거길~황성공원~대릉원. 25km, 2시간

난이도: 쉬움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통영 미륵도에는 '삼칭이 해안길'이라고 불리는 훌륭한 자전거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삼칭이'란 이름은 삼천진에서 유래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이 길의 끝자락 마을인 영운리에 삼도수군통제영 수군의 주둔지인 삼천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래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으려고 만들어진 곳이죠.



<이미지 출처: 두루누비>



통영 자전거길은 편도10km 가량의 해안길로, 문화마당부터 삼칭이 해안길이 이어졌는데요어느 방향으로 달리든 한편에 펼쳐지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에 뽑히기도 한 삼칭이 해안길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되어 있어 마음 놓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중간중간 해안도로에서 만나는 절경을 감상하느라 쉬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의 해저터널은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해안 터널인데요. 터널 이후 차도로 통영항을 거쳐 목적지까지는 차도와 인도가 얽힌 부분이 많아 달리는 내내 보행자와 차량을 주의해야 합니다.

 


삼칭이해안길~도남관광지~통영해저터널~통영항~동피랑 마을/12km, 1시간

난이도: 매우쉬움

 





선선한 바람에 단풍까지 울긋불긋 물들어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 아주캐피탈이 소개해 드린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따라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며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