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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에 여유를 주는 추천도서 BEST 5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에 여유를 주는 추천도서 BEST 5



어느덧 10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도 깊어져 가고 있는데요. 정신 없이 바쁜 일상으로 시간에 쫓기느라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주변의 풍경이 바뀌는 것도 모른 채 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가을을 맞아 단풍 구경이나 가을 식도락 여행을 떠나지는 못 하지만,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여러분의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 줄 책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먼저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책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 멈춤> 입니다. 지친 퇴근 길,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게 되는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이 책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만 여 명의 수강생을 모은 백상경제연구원의 인기 강의 프로그램,'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를 바탕으로, 36개의 주제를 선정해 '멈춤','전환','전진'이라는 생의 방향성으로 나눠 담은 책인데요.

 

그 중에서도 시리즈의 포문을 연 '멈춤'편은 속도 경쟁 사회에 지친 사람들이 인문학이라는 그늘에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 지적 목마름을 축일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문학, 역사, 철학과 같은 전통적인 인문학은 물론 생태, 경제, 건강, 영화, 연극, 경제, 고전 등 인간을 에워싼 문명의 결실을 폭넓게 다룬 것이 특징인데요. 바쁜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0분 독서 생활 패턴에 맞춰 설계돼 있어 책을 읽을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습니다.

 

직장인에게 '퇴근'이란 일의 마침 이자, 일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느라 무심코 흘려 보냈던 일상을 모아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학에 푹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다음으로 소개할 책,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는 투박한 손글씨와 허를 찌르는 유쾌한 반전시로, 'SNS 스타 작가'시대를 연 베스트셀러<읽어보시집> 최대호 작가가 선보이는 감성에세이 입니다.

 

이 책은 최대호 작가가 수많은 강연 무대 등에서 청춘들과 소통하며 자신과 같은 청춘들이 힘들때마다 펴 보면 위로가 될 수 있는 책을 전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실적이다 못해 조금은 부정적인 사람이었던 그는 읽으면 위로가 되는 시를 쓰면서 스스로도 '괜찮아. 잘 될 거야.' 라고 되뇌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책에는 이런 '괜찮아'의 메시지를 순정만화 같은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사진을 넣어 시 에세이로 담아냈는데요. 또한, 언제든 열어 보면 편안한 위로가 되는 '나의 행복 처방전','나를 행복하게 하는 소울 푸드' 등을 적어 볼 수 있는 ‘all about me book’ 페이지를 넣어 독자들이 직접 써 볼 수 있는 라이팅 페이지를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힘든 하루의 끝에서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이 책은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 같은 책이 될 거예요.





<이미지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책은 올 한해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스트 셀러,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입니다2018년 최고의 화제 키워드로 떠오른'소확행'의 아이콘, 곰돌이 푸가 베스트 셀러 돌풍에 이어 영화로도 개봉해 화제인데요.


전작에서 추억의 친구인 푸를 다시 만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생의 위기들을 여유 있게 웃어넘기는 푸의 모습 속에서 만만치 않은 인생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의 목적이 어디인가입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신경 쓰다 보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가 약해지기 쉬워요』

 

『삶은 끝이 없는 길고 긴 여정입니다.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길은 한참 남았으니

사소한 일로 끙끙대지 말고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걸어나가요.

- 본문 중에서

 


이 책 역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에서와 같이 곰돌이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엮여 있는 구성인데요. 첫번째 이야기에 니체의 사상이 녹아 있다면, 이 책에는 중국의 오래된 경전인 '논어'의 혜안이 담겨 있답니다. 이와 같은 곰돌이 푸의 메시지를 통해서 삶을 잠시 돌아볼 여유를 갖고, 적당한 속도로 오늘을 살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yes24>



네 번째로 소개할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은> 2009 <오렌지 비치> 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가 최근에 재 출간한 소설형 자기개발서로,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룬 책인데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로 전 세계를 울린 이 책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는 자신의 성공의 비결로 '관점의 변화'를 꼽습니다.

 

이 책은 존스라는 인물을 통해 문제에 매몰되어서는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7가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데요. 걱정이 많아서 매사에 실패하는 샐러리맨 에게는 "걱정은 너무 똑똑해서 하는 것"이라며 걱정에 대한 관점 자체를 바꿔 놓는가 하면, 성공병에 취해 소중한 사람들을 홀대하는 사업가에게는 "사소한 것이야말로 성공의 큰 그림을 완성한다"면서 진짜 '성공'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핵심은 관점을 달리하면 문제의 본질과 해결책이 보인다는 것이죠.

 

갑작스런 은퇴, 누군가의 죽음, 이혼 직전의 결혼 생활, 꼬여 가는 인간관계 등. 인생에 고비는 끊임없이 닥칩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 된다면, 존스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보세요~! 존스가 알려 주는 관점을 인생에 적용한다면 인생의 고비를 넘기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이미지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심연>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고전문헌학자, 서울대 배철현 교수의 두 번째 인문 에세이 <수련>입니다. 짧지만 여운이 남는 문장인간과 삶에 대한 고민이 묻어난 탁월한 통찰, 고대 언어와 고전 문헌에 기반을 둔 심도 있는 해석으로 인문 에세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심연>이 고독과 성찰의 가치에주목했다면, 이번 책은 나를 다스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수련'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냅니다.


 

『수련은 미래의 나를 그리며 오늘의 나를 전폭적으로 변화시키는 훈련이다.

불필요한 생각과 말, 행동 등오늘 하루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쌓인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연습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수련'이란 불필요한 생각과 말, 행동 등 우리 안에 쌓인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연습을 말하는 데요. 저자는 나와 상관없는 복잡한 일들이 소용돌이처럼 우리를 잡아당기는 일상 속에서 나를 지키려면, 비겁, 분노, 욕심, 시기 등 불필요한 생각과 말, 행동 등 나의 고유한 삶을 방해하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고 말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좀 더 자신 다운 자신이 되기 위한 메시지를 개인적인 경험에 더하여 다양한 고전과 신화, 성서를 인용해 흥미롭게 풀어내는데요신념, 추상, 감각, 침묵, 문법 등 종종 사용하면서도 막연하게만 알아온 단어의 어원을 찾고, 그 속에 숨은 의미를 발견해 고전과, 현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SNS의 영향으로 어느새 타인의 일상을 엿보고 부러워하며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요즘, <수련>을 통해 오롯이 자기 자신을 직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

 






"긴 하루 끝에 좋은 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날은 더 행복해진다." 미국의 유명한 시인이자 수필가였던 캐슬린 노리스가 남긴 말 입니다. 지친 하루의 끝, 허전하고 피곤한 심신을 오늘 추천해 드린 책을 통해 위로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