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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영화 '협상', -아주 추천 영화-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영화 '협상', -아주 추천 영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매년 추석 연휴 때마다 극장가는 명절 대목을 노리는 대작들이 풍성한데요. 이번 추석은 한국영화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물괴','안시성','명당'등 추석 흥행 기대작 대부분 사극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매번 추석 때마다 사극을 보는 것이 진부하게 느껴졌다면, 유일한 현대극인 '협상'에 주목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숨 막히는 범죄 스릴러 영화 '협상'의 매력과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영화 '협상'은 추석 대작들 가운데 유일한 현대극, 범죄 오락 영화를 표방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데요. 명절에는 사극이 대세라지만 한꺼번에 세 편의 사극 영화가 개봉하는 올 추석에는 '명절=사극'이라는 공식이 다소 진부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사극의 포화 상태에서 유일한 현대극인 '협상'이 과연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을까요?





영화를 연출한 이종석 감독은 범죄 오락물답게 무겁지 않은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여기에 유일하게 여자 주인공이 전면에 나선 영화라는 점 역시 주목해 봐도 좋을 듯합니다. 손예진은 경쟁작인 '물괴','명당','안시성' 등 출연 배우를 통틀어 주연작품 관객 동원수 최고 기록을 보이는데요. 과연 이번 작품도 흥행퀸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또한, '협상'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흥행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손예진과 흡입력 강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흥행력까지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현빈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손예진은 극 중 냉철하면서도 침착한 여성 협상가 하채윤 캐릭터로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보다 보이시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를 대신해 단발머리로 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협상가 역을 맡은 손예진은 자신이 연기한 한채윤 역에 대해 "인질범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모두를 구해야 하는 사명감을 가진 인물이다. 인질범들 사이에서 민태구와 협상할 때 흔들리지 않아야 하니까 그 미묘한 감정을 계산하기보다 최대한 억눌렀다. 정말 답답한 순간이 많았고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는 촬영의 반복이라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협상전문가 '하채윤'으로 분한 손예진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한편, 현빈은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최초로 악역으로 변신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손예진과 현빈이라는 배우가 멜로물이 아닌 범죄물에서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는 점 역시 '협상'의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영화의 제목이자 소재인 협상은 그 자체로도 신선한 재미를 줍니다. 그간 영화에서 인물을 협박하거나 설득하는 장면은 있었지만, 협상 자체를 심도 있게 다룬 영화는 없었는데요. 영화 '협상'은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협상가라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협상을 소재로 한 만큼 소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신선한 촬영 기법을 사용했는데요. 인질범과 협상가 사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이원 촬영을 통해 표현해 낸다는 것이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1:1 실시간 대결이 더 리얼하게 느껴지겠죠비록 소재의 특성상 손예진과 현빈의 '로맨스' '멜로'를 기대 할 수는 없지만, 흥행 보증수표인 손예진과 현빈의 만남, 그리고 두 사람의 첫 연기 호흡은 얼마나 완벽한 케미를 발산할 지에 중점을 두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지금까지 추석 흥행 기대작, 영화 <협상>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과연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도 '명절에는 사극'이라는 오랜 공식이 통할 것인지, 유일한 현대극인 <협상>의 장르적 이점과 소재의 매력이 틈새 공략에 유리하게 적용해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영화 <협상>이 궁금하시다면, 9 19일 극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