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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C와 연결하다/이벤트

할말 보다는 듣고 싶은 말이 참 많은 당신에게♥


아주캐피탈이 4월부터 5월말까지 펼치고 있는 "아주아주 듣고 싶은 대답" 이벤트(http://goodplus.ajucapital.co.kr/)에 가슴 따듯한 사연이 올라왔네요.

(아시죠? 이벤트 페이지에 성함, 내용까지 오픈하셨던 분들이나 블로그 포스트에는..오늘도 실명은 밝히지 않습니다^^)


할말 보다는
듣고 싶은 말이 참 많은 당신에게♥


당신에게는 할말 보다는 듣고 싶은 말이 참 많아요.
늘상 내가 얘길 하고 당신은 들어주는 편이니까.
내가 뭔가를 주장하면 한번도 거스름 없이 내 의견을 잘 받아주고 성실하게 따라주고...
당신 보면 내가 마치 착한 아들을 키우는 거 같아. 늘 고마워요.
어느새..우리도 이제 늙어가고 있네요.
나는 평생 안 늙을 줄 알았는데..평생 소리지르고 가고 싶은 곳엔 어디든 가고..그렇게 늘 젊어있기만 할 줄 알았나봐요.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쉽게 지치고 몸이 자주 아프면서 '늙어가는구나' 생각하는데..
당신도 그렇겠죠. 그래도 우리 함내자구요.
환갑잔치 하기 전까지 그리고 우리 딸 시집가기 전까지는 아직 우린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 들으려면 멀었으니까.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자는 말..
남은 삶도 아주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나도 사랑합니다 여보^^



나이가 더 들면 나도 당신처럼 더 너그러워지기를 항상 기도한답니다.
아무리 안되 보여도 난 당신에게 겉으로는 항상 큰 소리로 말할 겁니다.
나까지 같이 쳐져 보이면 안되니까요.
어떨 땐 얄밉고 야속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당신 때문에 내가 더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앞으로도 힘든 일 많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살아봐요.
누가 뭐래도 결국은 잘 되리라 믿으니까요.
한 사람이 힘들 때 다른 한 사람이 도와주고 위로해주며 끌어나가는 아름다운 인생을 같이 살아요^^
항상 당신을 사랑합니다..

몇년, 또는 몇십년을 함께 한 배우자와 진심을 담아서 메일 또는 편지를 주고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메일과 내용을 보니, 직접 뵙지는 않아도 어떤 분위기의 부부이실지 머리 속에 그 이미지가 그려지는 듯 합니다^^

충분히 행복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당신도 누군가에게 아주아주 듣고 싶은 대답이 있으시다면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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