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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C와 연결하다/회사소식

[아주人이야기]아주캐피탈 김과장 "마음 먹으니 공부도 쉽네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기계발은 새해를 맞는 직장인들의 목표 1호다. 설문문항에 외국어 공부, 다이어트 등의 답변이 따로 분류돼 있었음을 감안하면 실제 자기계발을 목표한 직장인들의 수는 더 증가하는 셈.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기계발은 지난해에도 직장인들의 새해 목표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자기계발의 인기에 비해 달성률은 저조한 편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기계발 목표를 10%도 채 달성하지 못했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011.03.09 이투데이 기사 발췌>

자기계발...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에 지쳐 여유가 없다'. '마음만 있다'. '바쁘다' 등을 이유로 자기계발에 소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서울과 청주를 오가며 목표를 향해 달려온 아주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3년간의 결실을 <중고자동차 매매에 관한 법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맺은 아주캐피탈 감사실 김형준 과장을 소개합니다.


마음 먹으니 공부도 쉽네요!

2011년 2월 대학원을 마친 김형준 과장에게 법학박사라는 호칭이 하나 더 생겼다.

지난 3년 동안 바쁜 회사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일궈낸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3년간 서울과 청주를 오가며 온전히 목표를 향해 달려간 그 모습 속에서 진정한 아주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

"2006년 중고차 관련 부서가 생길 때 초기 멤버로 일하게 되었는데 1년 정도 지나고 나니 두 가지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 하나는 오랜 객지 생활에 따른 피로감이라고 할까요?"

아주캐피탈 김형준 과장은 1년 전 감사실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중고차 부서에서 근무했었다. 대전에서 직장을 다니는 아내와 결혼 후 줄곧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 본가 역시 대전에 있는 터라 홀로 서울에서 객지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혼자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느슨한 생활을 하게 되기 마련이어서, 김 과장은 자신 역시 그런 무의미한 생활에 빠지게 되지는 않을까 고민하다가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대학원 진학.

"또 하나는 중고차 분야 업무를 보다 보니 이 분야와 관련해서 법적인 문제를 참고할 만한 관련 자료나 논문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뭔가 개척되지 않은 분야라는 생각에 이를 좀더 심층적으로 공부해보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한다는 것,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직장인들에게 적지 않은 사례이건만 김 과장이 선택한 길은 조금 특별했다.


7년 만에 다시 시작하다

법학과를 졸업한 김 과장은 2008년 초, 법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대학원을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자신의 스케줄에 맞출 수 있는 대학원은 서울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대학원을 알아 보다 모교인 청주대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다행히 학부 시절 교수님들이 제자의 사정을 이해하고 금요일 저녁, 회사를 마치고 내려가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어주셨다. 하지만 1인 수업이 아닌 이상 학업 동기들에게도 양해를 구해야 하는 터, 일일이 찾아가 사정을 말하니 모두가 이해하고 그 시간에 자신들도 맞춰 수업을 듣겠다고 했다. 2008년 3월 3년간의 긴 대학원 과정이 비로소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석사학위를 마치고 7년 동안의 공백 기간을 보내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겁니다. 7년 만의 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일 힘들었던 학교 선정과 수업 시간 조정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 되니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기더라고요"

김 과장은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던 중고차금융팀장님과 감사실장님을 비롯한 회사 동료들, 그리고 교수님과 학업 동기들 등 정말 좋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무사히 공부를 마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하고자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모교로 가서 교수님들을 찾아뵙던 날이었어요. 제 사정 얘기를 들으신 지도교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학부를 졸업한 선배가, 그것도 서울의 큰 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선배가 다시 모교를 찾아와 공부를 하겠다는 것 자체로 지금 학교를 다니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결코 꾀를 부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각지도 않았던 이야기를 교수님으로부터 전해들은 김 과장을 더욱 분발하게 만든 건 회사와 가정의 소리 없는 응원, 지방으로 공부하러 다닐 시간에 회사생활에 충실하라는 따끔한 질책을 할 법도 한데 3년간 어느 누구 하나 "공부는 왜 하는데?"라는 질문 한 번 한 적이 없었고, 간혹 화요일이나 수요일로 옮겨지는 수업 시간에 맞춰 년 연차 신청도 언제든지 받아주었다.

김 과장의 자리 한편에는 지난 3년의 결실을 담은 <중고자동차 매매에 관한 법적 연구>라는 갈색  표지의 박사학위 논문집이 있다. 기존에 연구된 분야가 아닌터라 교수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었고, 별 무리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었다.



"감사실 업무를 하다 보니 대학원 공부를 잘 했다는 생각이 더더욱 들더라고요. 감사 업무가 규정이나 각종 회사 내부 통제 등을 중요시하는데, 그때마다 직간접적으로 참고할만한 법률을 찾아 참고해야 하는데 제 자신이 생각해도 그 스킬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뭐든 배워두면 써먹을 곳이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빈말은 아닌 것 같아요."


김 과장은 자신처럼 회사 업무와 배움, 혹은 그 어떤 것이 되었든 2가지를 병행해야 한다면 우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하는 노력만 뒤따른다면 안 될 것 없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개인 블로그를 개설해 그 동안 배운 지식 등을 온라인 상에서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김형준 과장. 아직 다음 목표를 정하진 않았지만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 어떤 분야든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과장의 다음 모습이 무엇일지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끝은 언제나 훌륭한 성과를 가져오는 아주 특별한 아주인의 성장한 모습일 것이라는 점이다.




▶ 위의 내용은 그룹웹진인 PIONEER에 실린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김 과장은 최근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dwcuc)를 개설해, 자동차할부금융 관련 이야기들을 담아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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