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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C와 연결하다/회사소식

아주 좋은 아침입니다.


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

2009년 1월 14일 출근길이었습니다. 같은 서울에서 서울로 출근하는데 저희 집에서 회사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고 2번 갈아타기에 어쩔 수 없죠. 마을버스를 좀 기다렸다 싶으면 어김없이 "Run~~"하는 터미네이터이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니까요 ^^

14일도 "Run~"소리가 맴돌자 강남역에서 내려서 총총 걸음으로 1층 로비로 들어섰습니다. 근데 분위기가 좀 다르더군요.
어디서 많이 보신 분들이 주황색 앞치마를 입고 직원들에게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뭐지?' 히고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느 분이 아주 낮익은 목소리로 "아주 좋은 아침입니다~~" 하시면서 제게 따듯한 무엇인가를 건네주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자동반사로 "아, 넵~~" 하면서 넙죽 받고 고개를 드니.. 저희 사장님이셨습니다. 아.. 출근 Deadline인데 ㅜㅜ

항상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못 챙겨 먹었는데 사장님께서 건네주신 따스한 것은 다름아닌 소고기야채죽!
'매일 이런 이벤트만 있었으면 좋겠다 -0-'  생각해 보지만 안되겠죠? ^^

심리학적으로 웃음이랑 '본인의 생각하는 것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차이가 날 때 그 차이가 웃음을 만든다'라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납니다. 보통 사장님은 시무식, 체육대회, 종무식 및 기타 행사에서나 뵙곤 했는데 지척인 거리에서 아침 일찍 나오셔서 직원 분들에게 일일히 나누어 주시고, 늘상 있는 이벤트는 아니기었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맛있게 죽을 먹었습니다.

혁신, 변화... 쉽고도 어려운 점이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우리를 변화시킨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이하 기사는 그룹웹진인 PIONNER에 실린 기사를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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