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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연결하다/컬쳐&트렌드

등골이 절로 서늘해지는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등골이 절로 서늘해지는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가생활을 즐기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쉽고 대표적인 영화 활동이 바로 영화 감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미디, 로맨스, 호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오늘은 무더운 여름날 관람하기 좋은 반전영화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하나. 트라이앵글



(출처 : http://i.imgur.com/)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영화 트라이앵글입니다. 이 작품은 2011 제18회 제 라르메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의 비디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니지만, 공포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에서 치밀한 구성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자폐아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제스는 일하는 식당에서 알게 된 그랙의 초대로 그의 지인들과 함께 요트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출처 : http://riversofgrue.com/)



눈 부신 햇살을 받으며 광대한 바다 위를 순항하던 요트는 어느 순간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고요한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이상할 정도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던 바다는 예상치 못했던 폭풍우로 요동치고, 이로 인해 그들은 조난당하게 됩니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바다 위를 떠돌아다니는 어느 페리호를 발견합니다. 그 페리호는 마치 유령선과 같은 을씨년스러움을 풍겼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던 그들은 그곳에 승선합니다. 그런데 제스는 이 배의 모든 장소들이 어제 봤던 것처럼 선명한 일종의 느끼는데요,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일행들은 누군가의 총격에 의해 하나둘씩 목숨을 잃어갑니다. 과연 이 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둘. 프레스티지



(출처 : http://cinemaglimpses.wordpress.com/)



영화 프레스티지는 사상 최고의 반전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멘토'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알렸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또 다른 반전영화입니다. 190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마술을 소재로 한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를 뽐낼 뿐만 아니라 라이벌 관계에 놓인 등장인물들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긴장감까지 놓치는 부분이 없는 작품이라 평가 받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aceshowbiz.com/)



주인공 로버트 앤지어는 상류층 집안에서 자란 쇼맨십이 강한 마술사입니다. 반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알프레드 보든은 자신의 마술 아이디어를 남들에게 보여줄 배짱이 없지만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천재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는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활동했는데요, 그러던 중 그들이 최고라 자부했던 수중마술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로버트는 아내마저 잃고 두 사람은 철천지원수로 돌변합니다. 


어느 날, 알프레드가 마술의 최고 단계인 순간이동 마술을 선보이고 질투심에 불탄 로버트 역시 순간이동 마술을 완성합니다. 둘은 상대방 마술의 비밀을 캐내려 경쟁을 벌이면서 주변 사람들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합니다. 서로를 헐뜯으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은 광기로 변질되고 그 결과로 인해 그들은 파멸로 치닫습니다. 하지만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쯤 되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에 마치 뒤통수를 맞은 듯 얼얼해지는 경험을 하시게 될 텐데요, 이는 직접 영화를 감상하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셋. 미스트



(출처 : http://virtualborderland.wordpress.com)



영화 미스트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악하고 무서운지를 새삼 알게 하는 작품입니다.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인 롱레이크에 어느 날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옵니다. 주인공 데이빗은 집을 수리하기 위해 아들 빌리와 옆집의 변호사 노튼과 함께 읍내의 마트로 향합니다. 


그때 한 노인이 피를 흘리며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며 뛰어들어오는데요, 마트 밖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로 뒤덮여 있고 정체불명의 괴생물체들이 마을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급히 마트 문을 닫고 한데 모인 주민들 사이에는 공포감과 기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출처 : http://planetdystopia.wordpress.com)



설상가상으로 마트 안에서 한 여자 광신도는 '주님의 그 날이 올 것'이라며 떠들어대는데, 처음에는 그녀를 미치광이 취급하던 사람들은 점점 공포에 몰리면서 이 신도의 말에 현혹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바깥 괴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자기들끼리 싸움을 벌여 제물을 바칩니다. 대부분 사람의 이성이 마비되어 가는 시점에서 주인공은 바깥도 마트 안도 안전한 곳이 아님을 알고 다른 어딘가로 탈출하려 합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나 괴수 영화는 재난이나 정체불명의 괴물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반면, 미스트는 재난을 맞이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공포심을 그리고 있습니다. 안개 속을 배회하는 괴물의 실체는 한 번에 드러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더 큰 공포감을 줍니다. 괴수영화를 선호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볼만한, 감상 후 깊이 고찰할 수 있을만한 작품입니다.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넷. 라이프 오브 파이



(출처 : http://www.thatfilmguy.net/)



라이프 오브 파이는 바다 한가운데의 좁은 구명보트에서 뱅갈 호랑이 한 마리와 함께 살아남게 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 이민을 준비합니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하지만 폭풍우로 인해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 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구명보트에는 얼룩말과 하이에나, 오랑우탄, 그리고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뱅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 망망대해 위를 떠다니게 됩니다. 본능을 우선하는 호랑이와 공존하기 위해 파이는 일정한 시간마다 생선을 잡아 리처드 파커에게 던져주면서 목숨을 부지해나갑니다.



(출처 : http://www.livemint.com/)



(출처 : http://thefineartdiner.blogspot.kr/)



이렇게 227일 동안 이어진 호랑이와 소년의 기묘한 바다 위 동거 생활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뒤엎습니다. 집채만 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환상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몽환적인 영상미가 그야말로 향연을 이루는데요, 영화 말미 파이의 독백에서 이 모든 환상은 충격적이고 잔인한 반전으로 뒤집어집니다. 


이성과 삶을 향한 본능을 은유적인 장치로 표현함으로써 더 큰 충격과 더불어 이러한 주제를 곱씹어볼 수 있게끔 하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단연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서늘한 반전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서늘하고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반전영화를 추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이 영화 외에도 디 아더스, 유주얼 서스펙트, 아이덴티티, 메멘토 등 반전영화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명작이 많이 있지만 너무 많이 알려진 관계로 이번에는 좀 더 새로운 반전영화를 소개해드렸어요. 하지만 아직 이 작품들을 접해본 적이 없으시다면, 이들도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